
『350만의 배움터 한국 대학의 현실』은 우리 대학이 처한 ‘현실’과 정부나 기업이 외치고 있는 ‘대학경쟁력’과의 간극을 보여주고자 노력하였으며, 현재 대학경쟁력 강화의 대안으로 추진되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이 오히려 그 간극의 주범임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. 또한 많은 통계들을 각 주제에 맞추어 꼼꼼하게 수록하고 있어 한국 대학교육의 실상을 알 수 있을 뿐더러 한국 대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상을 수립하는 데 많은 조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.

● 박거용 (저자)
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.
캐나다 앨버타대학교 방문 교수,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 의장을 지냈고,
2006년 현재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소장, 상명대 영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.
옮긴 책으로 <러시아 형식주의>, <미국문화 사상의 배경>, <자신을 거부하는 문학>, <한국대학의 현실> 등이 있다.

저자 서문 [1]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흐름 1. 노무현정권 교육정책 어떻게 만들어졌나? 2. 민간인정부 교육정책의 반민주주의적 경향 3. 김대중정권 교육정책 비판, 기형적 신자유주의의 강요 4. 노무현정부 1기 평가와 17대 국회의 향후 과제 [2] 신자유주의 대학정책의 문제점 1. 대학 운영(지배)구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2.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안의 문제점들 3. 국립대 발전계획,무엇이 문제인가 4. 사립대학 공공성 강화와 사립학교법 개정 방향 5. 신자유주의 교육정책과 전문대학 [3] 신자유주의와 교육노동자 1. 대학 퇴출 시대의 교육노동자들의 대응 2. 대학의 위기와 교권 실태 3. 강의하는 사람드의 비정규직화 저지를 위하여 [4] 신자유주의적 한국 교육의 현실 1. 대학 서열화 및 학벌주의의 현실과 극복 방안 2. 빈곤과 교육 3. 역대정부의 등록금 정책과 새정부의 과제 4. 군사파시즘의 잔재와 교육 [5] 새로운 대학교육의 확립을 위하여 1. 인문학 육성을 위한 몇 가지 제안 2. 고등교육정책을 통해 본 교육부 개혁의 필요성 3. 대학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대학을 다시 만든다면